중구, ‘2008 효(孝)문화 뿌리축제’ 개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뿌리공원 일대

2008-09-26     한중섭 기자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일대에서 효를 주제로 한 ‘2008 효(孝)문화 뿌리축제’가 개최된다.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효와 성씨를 주제로 전국 최초로 개최되며 갈수록 희박해져가는 효의 정체성 정립과 뿌리공원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전통혼례식과 잉카전통 안데스음악연주, 송대관, 박현빈, 장윤정 등 인기가수 공연, 뿌리공원 수영 페스티벌, 웰컴투 중구청장배 궁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이번 축제를 위해 구는 뿌리공원 하상주차장 등 7개소에 900여 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30여명의 교통안내요원을 지정하는 등 세부적인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또 구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효(孝)와 성(姓)을 테마로 조상의 뛰어난 지혜와 위대함을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오감 만족 체험형 뿌리축제로 승화시켜 앞으로 대전은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뿌리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자기의 뿌리를 찾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