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 농작물 피해현장 방문
충남 부여군 홍산면 농가 찾아 피해상황 점검 및 피해농가 위로해
2018-07-05 최형순 기자
조소행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지난 1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홍산면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위로했다고 5일 밝혔다.
정성들여 키운 메론 시설하우스에 빗물이 차들어 시장출하를 앞두고 수확을 포기한 메론 재배농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탐스럽던 메론은 썪어가고 줄기는 말라죽고 있으며 습한공기로 악취까지 더한 상황으로 변했다.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메론 재배농가의 경우 메론 시설하우스 8동 5289㎡면적이 물에 잠겼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지난 4월부터 어린모를 입식해 100여일간 시설하우스에서 땀과 싸우며 정성으로 재배해서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과 실망감이 더 크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어 규암면 농경지 피해지역과 수박 및 애호박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현장을 점검하고, 규암농협 주부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는 한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용기로 다시 일어서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