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 유럽 투자유치 박차

-독일 하이델베르그 과학단지 방문 2010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총회 협력 합의

2008-09-29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 투자자들의 대전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박 시장은 27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향후회원 2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대전기업의 유럽진출 지원과 유럽지역 투자자들의 대전유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또 28일 헤이델베르그 대학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바이오연구소(EMBL), 독일암연구소(DKFZ), 분자생명센터(ZMBH), 의학연구소 등 생명과학의 핵심 집적지인 하이델베르그 과학단지를 방문해 세로트 슐츠 하이델베르그 법대 교수 겸 하이델베르그 과학단지 법률 자문위원과 과학 공원 간 상호교류, 대전 이노폴리스와 관계 강화, 2010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SAP) 총회의 성공개최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WTA 총회기간인 금년 10월 9일 대전시와 국제과학도시(브리즈번, 하이델베르크, 웁살라)간 BT분야 공동협약 체결을 합의함으로써 생명과학 기술교류활성화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효 시장은 “약 200개의 협력기관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고, 프랑스와 영국 등 13개국 테크노파크와 국제적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하이델베르그 연구단지와의 교류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향후 대전시의 유럽 과학기술단지와의 교류협력 및 투자유치에 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로트 슐츠 하이델베르그 법대교수는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도시인 대전과의 상호협력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이델베르그 과학단지와 대전테크노파크간에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개발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