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보여주기 겉치레 행정, 낡은 패러다임 없애"
민선7기 첫 직원 월례모임 갖고 당부의 말 전해
2018-07-06 조홍기 기자
제42대 김돈곤 청양군수가 6일 청양문예회관에서 공직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첫 직원 월례모임을 갖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군수는 “보여주기 식의 겉치레 행정, 낡은 패러다임을 과감히 없애고 군민들을 위해 내실 있는 새로운 행정을 펼치겠으며 의사결정에 있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공존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공직자 여러분께 군수의 권한을 나누어 드리겠으며 공직자 여러분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 더불어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기준 부군수도 “조직 내에서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고 기초행정을 튼튼히 하여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취임과 함께 민선7기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에 선 김돈곤 군수는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군수가 일꾼이 되어 주인인 군민을 뒷받침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직급보다는 소신과 열정을 갖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공정한 평가를 받는 행정시스템으로 바꿔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