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이야기 숨쉬는 '2010 대백제전' 기대하시라!

백제역사문화의 상징인 금강과 백제의 서사적 스토리를 기본 컨셉으로

2008-09-30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0대백제전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번 대백제전이 금강과 백제의 서사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2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백제전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을 대백제전의 주무대로 하되 충남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토록 해 기존 백제 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백제역사문화의 상징인 금강과 백제의 서사적 스토리를 기본 컨셉으로 ▲금강의 재발견 아트랜드 '금강의 부활' ▲공주 고마나루 판타지 퍼포먼스 '백제의 음성' ▲부여 수상 미디어 퍼포먼스 '낙화암의 달빛'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구성, 하위 프로그램으로 기존 백제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새롭게 창작된 공연 및 멀티미디어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밀도 있게 배치했다.

이와 함께 세계역사도시 문화공연, 해외 역사유물교환 전시, 국제학술회의, 웅진성 및 사비성 체험 등 규모와 구현방식 면에서 새로운 내용이 제시됐다.

한편 2010 대백제전은 지난 6월 터키 콘야에서 개최된 세계 역사도시연맹 제11차 총회에서 후원이 결정됐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아 국가 공인에 의한 명실상부한 세계적 축제로 개최기반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