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아름다운 거리조성 '눈길'
소나무 전정작업으로 병해충 구제 및 도시경관에 기여
2018-07-09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나섰다.
시는 동지역 시가지 도로 및 녹지대에 식대된 소나무 490여주에 대한 전정(剪定)을 실시,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지 소나무는 지난 2015년 전정작업 후, 3년이 경과해 가지가 밀생하고 바람이 통하지 않아 죽는 가지가 생기고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생육이 저하되고 경관개선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실시한 것이다.
시는 이번 전정 작업을 통해 경관 향상은 물론 병해충 구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도시정책과장은 “병해충이 구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의 방제를 통하여 구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정 작업으로 소나무가 아름다운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