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초록우산 꿈짓기 홍보단, “꿈짓기 캠페인”

7개 대학교 12개 동아리 힘 합쳐 후원천사 발굴해

2018-07-09     김남숙 기자

제9기 초록우산 꿈짓기 홍보단이 주거환경 개선 및 공부방지원을 위한 『꿈짓기』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

2018년 3월 10일 발족한 제9기 초록우산 꿈짓기 홍보단은 7개 대학교 12개 동아리(대전대학교 바위와소나무/한남대학교 RCY,상상네이버스/침례신학대학교 그린나래,천양원/목원대 아낌없이주는나무/배재대학교 한울회,하늘회/우송대학교 사랑나누기,레오클럽,주인/한밭대학교 나래)로 이루어져 약 4개월 동안 힘을 합쳐 대전지역 주거빈곤아동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번 기수에서는 부스캠페인 진행과 나눔릴레이 활동을 통해 홍보단원들의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등의 활발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600여명의 학생 및 시민들이 대전지역 주거빈곤 아동지원을 위해 후원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으며 월 320여만 원의 후원금이 정기적으로 지원돼 빈곤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꿈짓기캠페인을 통해 가장 많은 후원천사를 발굴한 동아리 ‘사랑나누기’의 대표 이현지는 “한학기 동안의 초록우산 꿈짓기 홍보단 활동은 저희에게 잊을 수 없을 만큼 열정적이었던 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실상을 그 누구보다도 이해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니 이 간절한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닿아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대학생 홍보단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ㆍ외 빈곤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ㆍ진행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캠페인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