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회 추경, 3307억 원 편성 건정성 강화
본예산보다 47.1% 증가 … 지방채상환 1,868억 원 편성 등 연간 예산 1조 330억 원
최교진 교육감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교육청 교육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은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신·증설비 확보 ▲학교교육환경 개선 ▲학교이전 재배치 및 직속기관 신설 재원 확보 ▲지방채 상환을 통한 교육재정 건전성 등을 강화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래환경에 대응하고 우리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교육, 책임교육, 혁신교육을 위해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재정운용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7,023억 원보다 3,307억 원(47.1%)이 증가한 1조 330억 원 규모이다.
세입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중앙이전수입 2,756억 원,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99억 원과 기타이전수입 3억 3천만 원, 자체수입, 전년도 이월금 등 350억 원을 반영했다.
세출 예산 주요사업은 모두 6개 분야로 나눠 집행한다.
▲첫 번째, 학교 신·증설, 교육환경개선, 복합형직속기관(세종교육원)설립에 739억 원을 편성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체제를 구축.
▲두 번째, 향후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 재배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 적립 416억 원 편성.
2021년 개원 예정인 (가칭)학생해양교육원과 (가칭)학생안전교육원 설립 재원 확보 기금에 각각 167억 원과 55억 원을 편성하였고,
읍지역 원거리 통학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 소요 비용에 194억 원을 편성했다.
▲세 번째,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실내 공기질 오염 대비 및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30개교를 대상으로 5억 5천만 원을 편성·지원할 계획이다.
▲네 번째,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지방채상환에 1,868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상환 할경우 잔액 지방채는 5060억원이 남게된다.
▲다섯 번째, 내실있는 정보환경 조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입, 스마트스쿨 구축 등에 31억 원을 편성했다.
▲여섯 번째, 2018년 본예산에 미편성한 인건비 70억 원과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추가소요액 9억 3천만 원을 반영하였고,
세종교육원의 차질없는 개원을 위한 연수센터 이전비 및 사무실환경조성비 3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