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충청권의 지지도가 7.6% 상승'

'행정중심 복합도시에 대해 여론조사' '잘된 일이다 51%'

2005-12-04     김거수 기자

충청지역의 최대 이슈 였던 헌재의 합헌판결에 대해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소장 김헌태)는 1일 지난달 29일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결과 “행정도시 합헌 결정이 잘된 일이다" 로 응답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잘된 일이다  51%, 잘못된 일이다 40.7%로  헌재의 판결이 매우 적절한 판결이란 것을 증명해 보였다. 이는 국민적 합의를 얻은 결과로 충청도민들의 염원이 전국적인 의견임을  보여준 결과라 분석된다.

이번 행정중심 복합도시 합헌 판결이후 열린우리당의 지지도는 충청권 상승, 호남권 하락 속 전체 지지도는 변동이 없다. 그러나  2주 전에 비해 호남지역의 지지도가 17.2% 떨어져 전체 평균 수준으로 대폭 하락한 반면 충청권의 지지도가 7.6% 상승한 점이 특징이다.

이런 열린당의 호남권 지지도 변화는 국정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이며, 충청지역의 지지도 상승은 헌재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 되면서 지역개발과 경제적인 기대심리 때문인것으로 관측 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TNS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11월 29일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