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농민회․노동자, 고 전용철씨 사망사건 규명촉구 집회

2005-12-04     편집국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과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 등 농민과 노동자 300여명은 3일 오후 충남 대천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고(故) 전용철씨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농민과 노동자들은 전 씨 사망원인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 뒤경찰의 농민시위 강경진압을 규탄했으며 쌀 협상 국회 비준 무효화와 농민 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찰은 3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나 오후 4시 현재까지 집회 참석자들과 별다른 충돌은 없는 상태이다.

 

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