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 개최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 수렴

2018-07-15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3일 괴정고등학교 강당에서 백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문종합사회복지관, 서구노인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 날 회의는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마을, 안전한 학교’를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우리 마을과 학교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운초 어린이들은 ▲가로등 및 CCTV 설치 ▲흡연구역 지정 ▲횡단보도 및 무더위 쉼터 설치 ▲쓰레기통 설치 등을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으로 손꼽았다. 구는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을 어린이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라며, “어린이들의 소망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