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새콤 달콤 ‘조치원 복숭아’ 수확 한창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우며 변비를 없애고 어혈 풀어줘

2018-07-15     최형순 기자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복숭아 수확철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재배단지가 있는 세종시 조치원에서 아삭아삭 새콤달콤 조치원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 판매가격은 평년 수준이다.

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운다.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 준다고 알려져 있다.

껍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 주기도 한다.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조치원 복숭아를 판매하는 이충진 세종청과 대표는 "8월까지 복숭아를 수확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016년부터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둘로 나뉘어 4월에 복숭아 봄꽃 축제를 열고 8월에는 과수농가를 위한 복숭아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