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前시장측 송덕헌 VS 이상수 조직책들 대결 눈길

이명주 대전시교육감 출마선언 및 예비후보등록

2008-10-08     김거수 기자

염홍철 前시장의 5,31 지방선거 당시 이상수 조직담당 부장과 송덕헌 사무국장이 오는 12월17일 대전시 교육감선에서 각각 다른 후보를 모시고 선거전에 뛰어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12월 17일 치러지는 제7대 대전광역시교육감 선거에 이명주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출마에 즈음하는 기자회견을  10월 8일 오후2시 둔산동 교육청 4거리 한국투자증권빌딩 10층에서 열린다.

이명주 예비후보 사무실은 염홍철 전시장캠프로 사용했던 곳으로 염전시장의 선거사무국장을 역임한 송덕헌씨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반면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이 교육감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탄방동 남충희 전 국중당 시장캠프로 사용했던 정일빌딩9층에 임대하고 염前시장의 5.31지방선거 당시 조직담당 국장을 맡았던 이상수씨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염홍철 前시장의 조직을 맡았던 두 사람의 머리싸움 양상을 보여 주목된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두 후보들이 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장에 출마했던 시장캠프를 임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원균 예비후보는 현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정일빌딩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신호 교육감은 현역의 잇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동안 과열을 방지하는 전략차원에서 정중동했었지만 두 후보의 보이지않는 선거운동 영향으로 마냥 지켜보고 있을 수  없는 입장이라는 관측이다.

김 교육감은 선거운동을 하는데 현역의 한계도 있어 오는 11월 중순까지는 현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그의 사퇴 시기를 두고 고민 중 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