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태훈위원장 사퇴
김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전원사퇴
2008-10-08 김거수 기자
8일 대전시의회는 지난 7월 8일 제5대 대전광역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대전시민에게 비춰진 바람직스럽지 못한 모습에 대해 150만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8일 폐회한 제176회 임시회에서 조차 의원 간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데 대해 김태훈 운영위원장은 "다음달 11월에 있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해야하는 의회로써 지금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언급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갈라진 의회의 운영위원회를 재구성, 의회 정상화 및 향후 의정활동 방향 등에 대해 9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