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폭염대비 도로변 '그늘막 쉼터' 설치

주요 도로변 8개소 파라솔 설치, 기상이변과 동절기엔 접어서 보관

2018-07-19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고 보행편의 향상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그늘막은 고정형 접이식 파라솔 모양으로 부사네거리, 보문오거리, 태평오거리 등 강한 햇빛을 피할 곳이 없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 8개소 교통섬과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됐다.

폭염대비 기간인 9월까지 운영되며 강풍과 태풍 등 기상이변이 있을시엔 접고 묶어서 고정, 동절기엔 접어 보관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구에서 시도되는 그늘막이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특보나 주의보 발효시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