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신탄진 풍림 ‘금강엑슬루타워’ 분양가 승인신청
3.3㎡당 최저 82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대
2008-10-09 박영철 기자
회사 측은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건설시 건축 구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전 최고의 고품격 건축에 따른 비용 등을 감안해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시공사인 풍림산업은 석봉동 옛 풍안방직 터 130,069㎡부지에 오는 2012년 1월말까지 지하 1층 지상 50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2,312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구는 다음주 중으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양신청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주택건설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지난 2005년도에 분양된 39층 높이의 유성 스마트시티의 경우 3.3㎡당 소형 960만원, 대형 1400만원에 분양 승인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분양가 구성요소 중 택지비와 기본형건축비는 확정된 금액이기 때문에 초고층공사비의 가산금 등이 지역상황에 맞게 적정하게 신청됐는지 엄격히 검토할 예정” 이라고 밝혀 분양가 조정 의향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