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영재학교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 기울려...
첨단과학동 설립, 기숙사 증축, 민간협의체 구성 등 활동
2008-10-09 박영철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0월 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11월 중에 현장 방문 실사가 계획되어 있어 늦어도 12월 초에는 전국에서 1~2개의 과학영재학교를 지정한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계획이 시행되어, 대전시교육청에서는 과학영재학교 대전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중이다.
김신호 교육감은 지역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직접 주관하여 과학도시인 대전에 영재학교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였고, 중앙 관계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대전의 입지적 조건과 준비상황 등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과학고등학교 박찬승 교장도 대전 부시장을 면담하였고 시의회교육사회의원과 시교육위원회위원에게도 영재학교 유치에 필요한 지자체와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시설 설비 확충을 위한 자체 예산 확보, 첨단과학관 신축 공사를 위한 설계가 진행중이고 내년 1월에는 시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기숙사 시설 증축과 첨단과학장비 구입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도 같이 이루어지고 있어 내년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영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 시민으로 구성된 영재학교 대전유치를 위한 민간협의체가 구성되면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와 보조를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번에는 필히 지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