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통합학사정보시스템 개통..“학생 편의 향상”
입학에서 졸업까지 업무 통합..비교과 영역 관리에 취업정보 제공도
2018-07-24 김윤아 기자
한밭대 차세대 통합학사정보시스템이 지난 23일 개통했다.
한밭대 전산정보원이 주관해 이번에 개통한 차세대 통합학사정보시스템을 통해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뉘었던 기존의 학사정보시스템을 일원화 하고 업무 영역별 지원 서비스도 개선했다.
특히 비교과 영역인 특별강좌, 사회봉사활동, 진로설계 등에 대해서도 이 시스템에서 통합관리하고 인증하는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환경 구축, 취업 정보 제공 등으로 ‘학생의 편의’가 향상됐다.
학생 스스로 사전에 졸업사정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고, 강의실에서는 스마트 폰을 통한 스마트(전자)출결 확인이 가능하다.
외부 채용 사이트와 연계돼 원하는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학생이 자신의 이력서를 등록하면 채용기관 및 기업에서 필요 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수강신청도 할 수 있으며, ‘나의 업무진행현황’을 통해 각종 신청업무의 처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 시 PC를 기준으로 2만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의 불편을 해소했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우리 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이번 통합학사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 역량을 배가하게 됐다”고 강조하고 “이 시스템이 원활하게 정착돼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인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는 데 훌륭한 도구로 쓰이고, 대학행정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