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철전원 30개 협력사와 최신 기술 공유로 판로개척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제도 안내 등 기술발전 교류회
2018-07-24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전기철도의 핵심기술인 전철전원분야의 최신 기술교류를 위해 설계사·제작사 등 30개 업체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기술발전 교류회’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
철도공단은 기술개발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안내하면서 이 제도를 활용하여 개발 중인 ‘스마트 전력품질 개선장치’ 사례를 소개하고, 유럽·일본 급전안정화 기술 벤치마킹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또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여건 변화와 최신기술이 반영된 개선방안이 공단의 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철도공단 이인희 전철처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전기철도의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