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하계 특별교통대책 추진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2018-07-24     김용우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이 여름 휴가철에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에 나선다.

대전국토청은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우회도로 지정 등을 골자로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하계 휴가길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 정체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정체는 4일 11시~19시 사이에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국토청은 하계 휴가기간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리포터가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하여 충청권 주요 국도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하여 공사, 교통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교통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국도32호선 만리포~태안(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근흥면 두야리) 등 7개 구간 65㎞의 도로를 준공 개통하여 이번 하계 휴가기간 구간별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