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하계 특별교통대책 추진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이 여름 휴가철에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에 나선다.
대전국토청은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우회도로 지정 등을 골자로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하계 휴가길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 정체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정체는 4일 11시~19시 사이에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국토청은 하계 휴가기간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리포터가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하여 충청권 주요 국도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하여 공사, 교통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교통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국도32호선 만리포~태안(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근흥면 두야리) 등 7개 구간 65㎞의 도로를 준공 개통하여 이번 하계 휴가기간 구간별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