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읍․면 지역 종합 지원 계획" 마련
교육과정운영에서 교육시설 개선까지 통합 지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읍·면지역 교육력 제고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 마련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존중받는 고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더욱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첫 번째, ‘1교 1특화교육과정’운영과 학교가 희망할 경우 자율학교로 지정하고 교장공모제와 교사초빙제(50%)를 실시하여 우수 교원을 지원하겠다.
단위학교가 고유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로 거듭날 것이다.
두 번째,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활성화 하겠다. 유치원은 그룹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소규모 유치원간 교육활동, 행사, 체험학습 등을 함께 함으로써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초등학교는 교과별 특성에 맞게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며,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공동교육과정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확대하고,
고등학교는 교과중점학교를 지정하여 교육과정 특성화를 꾀하고, 온라인 쌍방향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세종고에 설치하여 세종여고와 연계한 소인수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 번째,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 찾아가는 학습지원단의 학생 1:1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지원하겠다
네 번째, '북부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학교종합지원 대상과 영역을 확대하고, 초등 중심 학교 지원에서 중·고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하며, 학교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북부교육지원센터로 이관할 계획이고,이를 위해 2019년 3월부터 세종교육원으로 확대·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지역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한 전원학교를 2교에서 11교로 확대·지정, 운영함으로써, 학력증진, 특기·적성 계발, 맞춤형 돌봄,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
다섯 번째,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
여섯 번째, 읍․면지역에 세종교육원(2019년 개원), 학생안전교육원(2021년 개원) 등의 다양한 교육지원기관 설립 배치를 추진하고, 교육부의 재해복구센터(2020년 개원)도 유치하여 읍․면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일곱 번째,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 현재 6교인 읍․면지역 마을학교를 확대와 세종시청과 협력하여 정보화교육장 개선사업 등 읍․면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향후 조직개편 시 읍․면지역 교육력 제고 정책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교육청 내 여러 부서가 협업하여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관리해 나갈것이다.
또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환류하기 위해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할 것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감과의 공감데이트를 통해 의견 수렴 및 대화 창구로 활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