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관 홍성군의원, "장항선 개량사업 노선 재검토 해야"

제3의 절충안으로 현 역사 및 노선의 활용 방안이 개진 될수도 있겠다

2018-07-24     최형순 기자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원은 24일 2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항선 개량사업이 주민간 찬반이 양분되어 첫 삽도 뜨지 못한채 사업이 일몰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2개 노선에 대한 최종 환경영향평가 결과 2개의 어느 노선도 국민 생명과 직절될 수 있는 석면 피해 최소화 노선이 될 수 없다는 평가결과에 따라 노선 재검토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가결과의 첫 번째 이유로는 고속전철이라는 직선화 고속화란 미명하에 국민의 생명을 석면이 비산될 수 있는 철도 노선에 담보할수 없다는 민원 사항이 큰 이유가 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고속 전철의 생명이라 할수 있는 시속 200km 이상의 속력과 그에 따른 직선화 노선을 광천 구간에서 만큼은 내려 놓은 한이 있다 하더라도 석면 피해 최소화 노선을 광천읍민들과 협의해서 결정하라는 아닌가 생각 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금의 상황은 어느쪽으로 가도 해당지역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고 자연발생 석면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제3의 절충안으로 현 역사 및 노선의 활용 방안이 개진 될수도 있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갈등 상황을 봉합할 수 있는 절충안이야 말로 광천역세권 및 전통시장의 기존상권유지와 함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공과정에서 장기적인 광천발전과 맞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역세권 공동화 방지 및 광천시장 접근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고가입체식 및 성토축조공법 등을 병행 실시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느 한쪽의 양보 없이는 사업을 유치할 수 없는 상황을 교훈삼아 나무보다는 숲을 볼 수 있는 지혜를 우리 모두는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