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동 제2,3호 공영주차장 조성 완료

주차면수 20면 조성, 인근 주택가 주차난 일부 해소 기대 모아

2018-07-25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보문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대사동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시민의 생활편익공간으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치는 대전대신초등학교 인근 대사동 233-250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총 주차면수는 20면으로 1억9천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주차장 경사면을 조경석으로 쌓아 아름다움을 더했다.

인근 한 주민은 “우리 동네는 도로가 좁고 주말엔 교회 신도와 관광객들로 붐비며 주차 여유가 없어 불편했었는데,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와 보행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 같다”며 주차장 조성을 반겼다.

중구는 2019년까지 국비보조를 받아 총 230억 4천7백만 원의 예산으로 대사동 일원인 보문1구역, 보문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정주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의 생활편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향상 효과가 있다.

박용갑 청장은 “보문산은 대전을 대표하는 곳이지만 여러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민이 살기에 불편한 곳이었다”며,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관광명소와 주민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