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09년 시책구상보고회 아이디어 톡톡
14일 구청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30명 참석, 창의시책 등 157건 제시돼
2008-10-14 성재은 기자
이번 보고회는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창의적인 시책 발굴로 2009년도 동구 발전을 위한 동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구는 ▲동구 100년을 이끌어갈 창조인재 양성 ▲ 인간과 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초록 생태도시 건설 ▲ 창조적 문화·예술 환경 조성 ▲ 건강하고 풍요로운 35만 동구시대의 성장 동력원 발굴 ▲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복지 구현 ▲ 구민이 만족하는 효율적·개방적 행정 서비스 망 구축 등 6개를 구정의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이에따른 발전시책 44건, 새롭게 추진할 시책 113건 등 총 157건의 시책을 발표했다.
먼저 발전시책으로 ▲동구 국제화센터 성인 등 대상 확대운영 ▲ 판암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 판암근린공원(65,000㎡) 조성 ▲ 산림욕장과 마라톤 코스, 오토캠핑장 등으로 이루어진 추동 종합레저 휴양단지 조성 등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창의시책으로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회 구성을 통한 장학기금 조성 ▲ 어린이 영어도서관 조성 운영 ▲추동 국화단지(100,000㎡) 조성을 통한 대청호반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꽃마을 조성 ▲대별동 도시숲 조성 ▲ 예술인과 미술가협회 등이 참여하는 빛·꽃·예술이 어울어진 시장예술제 개최 ▲ 전국제일의 도시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이 발표되었다.
이밖에도 동 순찰용 자전거 보급과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등 이색 시책도 제안돼 관심을 끌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올해보다 더 새로워 지는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며 “구상된 시책들이 동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