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고 냉방하기” 에너지 실천 캠페인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 에너지 착한가게 캠페인 추진

2018-07-25     최형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완)는 25일 대전시, 서구,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전력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 상점을 대상으로 문닫고 냉방영업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한 중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실내온도(25℃ 이상) 준수 및 문닫고 냉방영업을 약속하는 에너지 착한가게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해 상가들의 자발적 절전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올 여름은 24일 경북 영천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등 유례없이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전력예비율이 7%대로 떨어지고 있어 전력 수급관리에 전 국민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문을 열고 냉방하는 경우 문을 닫고 냉방할 때보다 3~4배의 전력이 더 소비된다”며, “문 열고 냉방 자제 및 적정 실내온도 준수로 현명한 여름나기에 주요 상권 및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에 이어 2차로 진행됐으며, 8월 말까지 매주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