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무더위 식중독 예방 ‘앞장’

여름철 닭 소비량 급증에 따라 식중독 위험 높아져 예방 수칙 홍보

2018-07-26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닭 소비량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 수칙과 식품안전관리법 홍보에 나섰다.

구는 여름철 특히 초복에서 말복에 이르는 기간에 닭, 오리 등의 소비가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금류 취급 시 발생할 수 있는 캠필로박터 균과 살모넬라 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를 필요한 만큼만 구입 ▲식재료별 보관기준 준수 ▲ 식재료 씻는 순서는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육류와 접촉했던 조리기구 등은 세척·소독 ▲생닭 등 육류를 다룬 후 반드시 비누 등 손 세정제로 씻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삼계탕, 백숙, 치킨 등을 취급하는 업소에 식중독 예방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물 배부와 각종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식품안전관리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가정은 물론 업소에서도 날 것이나 덜 익은 음식 섭취는 자제하고 식품안전에 철저를 기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