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여름 휴가철 건강관리 방법은?

2018-07-27     최형순 기자

연일 가마솥 폭염이 계속되면서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 있는 산과 바다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해외의 휴양지나 관광지를 찾기도 한다.

이영찬 타이거짐 대표는 27일 “여름 휴가철에는 강한 자외선, 긴 휴가동안 변화된 생활리듬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과 관절을 휴가철에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휴가를 마친 후엔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오히려 더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식욕, 가벼운 산책, 조깅 등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활력을 증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찬 대표는 “적당한 땀 배출은 체온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흐르는 땀은 우리 몸 안의 진액을 손실시켜 수분과 전해질 부족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탈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