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
39개 의용소방대 대표 선수 출전
2008-10-16 김거수 기자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봉사의식을 함양하고, 소방기술 경연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39개 의용소방대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화재진압분야 3종목과 친선경기분야 4종목 등 모두 7종목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한편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용소방대는 자전거 순찰대 활동으로 지역곳곳을 순찰하여 안전사고 예방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은 모범적”이라면서, “전문가 집단으로 격상될 수 있도록 소방훈련과 전문지식도 습득하고, 시에서는 자녀장학금 확대, 출동수당 등 각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장하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설치·운영된 것으로 대전에는 소방서마다 본대와 지역대, 여성대 등 39개대 1,08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자원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