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탄은행, 시원한 바람을 선물합니다!

신탄진동 저소득 가정에 선풍기 후원

2018-07-29     김남숙 기자

대전연탄은행(대표 신원규)이 지난 28일 선풍기 10대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구 신탄진동장, 신원규 대표, 김홍태 대덕구의회의원과 대덕한빛교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저소득 장애인 세대 10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무더위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들어주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년간 낡은 선풍기 한 대로 생활해 오던 한 어르신은 “낡은 선풍기를 새것으로 바꿔줘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손수 조립까지 해주고 이렇게 안부까지 살피려 와줘서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숙이며 기뻐했다.

강동구 동장은 “요즘 같은 폭염엔 건강을 해치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하시라”고 당부했다.

연탄은행 대표 신원규 목사는 “폭염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바람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가장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연탄은행은 동절기에는 신탄진동의 저소득층 연탄사용세대에 연탄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