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공무원 34인, 숨은 외국어 실력을 뽐내다...

영 어 최우수 중구 목동 지방행정서기보 박재춘 등

2008-10-17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 공무원교육원(원장 이충일)에서는 10월 16일(목)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감각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유능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대전광역시 공무원 외국어경연대회를 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이날 경연대회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부문에 시,구에서 34명(영어 14명, 일본어 8명, 중국어 12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9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 각 부문별 수상는  ▣ 영 어 최우수 중구 목동 지방행정서기보 박재춘 ▲우 수 대덕구 보건소 지방간호서기 염지현 △장 려 동구 기획감사실 지방행정서기보 이정미

▣중국어 최우수 대덕구 오정동 지방행정서기보 이은미 ▲우 수 유성구 총무과 지방행정주사 이주원 △ 장 려 대덕구 총무팀 지방행정주사 정여택 ▣ 일 어 최우수 대덕구 청소위생팀 지방행정주사보 이인숙 ▲우 수 시 운영지원과 지방행정주사 이규삼 △ 장 려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김민들레

발표 주제를 살펴보면 직무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교육의 가치, 자전거타기 좋은 대전 만들기, 대전의 미래지향적 도시관리 등 대전시가 추구하고 있는 현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난 대회보다 더욱 알찬 내용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영예로운 수상자에게는 대전광역시장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에게도 사기진작을 위하여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되었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해외사무소 및 자매도시 파견, 해외유학 등에 우선권이 부여되고, 특히 자치구 공무원에게는 시 결원 시 우선 발탁하는 특전도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