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라돈침대 매트리스 해체 직접 나서
30일 시도의원 등과 첫 해체작업 시작, 50개 해체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30일 대진침대 천안본사를 찾아 원안위, 시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함께 라돈 매트리스의 해제작업에 직접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박완주 의원을 비롯한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한옥동 충남도의원, 이종담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병인, 엄소영, 육종영, 배성민, 김선홍 천안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 30여명이 라돈매트리스 해체작업에 참여해 50개를 해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26일 청와대, 원안위, 국무조정실 관계자들을 불러 라돈 매트리스 사태의 현황 파악 후 해결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나 해결방안이 지지부진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7월 19일 대진침대 천안본사에서 정부측-지자체-주민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고, 간담회 직후 관계부처와 주민들은 실무협의를 갖고 해결방안을 추가적으로 논의했다.
판정1리 주민들은 공장 안 매트리스를 해체하기로 대진침대 측과 합의함에 따라 박완주 의원은 해체작업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라돈 매트리스 해체작업에 직접 착수했다.
박완주 의원은 “그동안 라돈침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부와 주민들과 소통해 왔다”며 “전 국민의 불안과 관심사인 라돈침대 문제가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무엇보다 빠른 해체를 결단해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적재된 라돈침대의 해체작업을 신속히하고 향후 폐기물 처리방안까지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