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9회 사랑의 무료진료 및 투약’ 행사 개최
19일 장수마을서, 전문의 220명 참여 1000여명 무료진료
2008-10-19 성재은 기자
중구보건의약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5개 기관 전문의 70여 명과 충남대학교․혜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90명 등 총220명이 참여했으며, 저소득 주민 1000여 명이 무료 의료혜택을 받았다.
그동안 저소득층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진료를 받지 못한 갑상선, 경동맥, 심장 등 특수검진을 위해 초음파검진기 4대, 심전도기 3대 등 특수의료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회에서 양방 11개과 진료와 심장, 신장 등 특수검진을, 한의사회와 치과의사회에서는 한방진료와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각종 의약품도 제공했다.
구는 이날 무료진료 후 현장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사람을 선정해 추후무료로 시술해 줄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무료진료와 함께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실버연예인단의 국악 및 지역가수 공연 등이 이루어졌으며 수건, 치약, 틀니세정제 등 기념품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