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
2일 가오주공Ⓐ 경로당 찾아 쉼터 이용자 위로 및 신규 에어컨 전달
2018-08-02 김남숙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을 방문하며 구민 안전을 위한 민생행보에 발 벗고 나섰다.
황 청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가오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 시설 현황을 점검한 뒤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무더위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특별교부세를 통해 구입한 에어컨을 전달하고 기기 설치를 함께 하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무더위를 이길 수 있길 희망했다.
한편, 구는 폭염 절정기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17곳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으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을 평일 야간(21시)과 휴일(10시~21시)에도 무더위쉼터로 개방할 계획이다.
황인호 청장은 “꺾일 줄 모르는 폭염 날씨로 주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주민들이 무더위쉼터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지원과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