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대전교육 정책과제는?

대전교육청, 정책사업 일몰제 실시 등 다양한 의견 반영

2018-08-03     김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정책과제를 공모하고 선정 결과를 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10대 설동호 교육감 공약이행 실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전시민과 교육가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의 대전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접수한 결과 54명이 참여하여 70건의 정책과제가 접수되었으며 선정된 우수 과제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는 정책사업 일몰제 실시다. 우수는 공모사업 학교선택제, 대전교육 앱으로 참여, 장려는 일선학교 교사와 함께 하는 행복채널, 찾아가는 에듀힐링 ‘마음보기’ 버스 운영, 공감적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망 구축, 공립유치원 학급증설 조기 확정 및 원아모집 시기 통일, The 투명한 전보 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심사는 내‧외부위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했으며, 교육감 공약 부합 정도, 정책의 교육적 효과 정도, 투입 대비 효과 정도, 독창적이며 새로운 정도, 수혜대상 범위 등을 고려했다.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현장 중심 교육정책 수립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대전교육, 소통과 협력의 대전교육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정책 수립 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