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공주, 공주시 쌀전업농연합회 간담회 개최
태양광발전사업 및 농지은행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지사장 김남표)는 3일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주시 쌀전업농연합회(회장 이계주) 읍면별 임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65세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하여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농지은행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저수지, 양배수장등 농업기반시설을 이용하여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영농편의를 제공해 주는 수자원관리사업을 비롯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고 농촌지역의 가치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어 농업인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에 대해 사업담당자들이 응답하는 토론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주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김남표 지사장은 “농촌이란 공간은 쌀을 포함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생산하는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도시가 갖고 있지 못한 쾌적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생태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바뀌면서 귀농귀촌인구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지사장은 “특히, 정부의 3020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도록 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등 시설을 활용해 태양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중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에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