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장애인 504명에게 IT보조기기 보급

2008-10-23     박영철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김 호)이 장애우들의 컴퓨터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08년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대상자 504명을 선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점자정보단말기, 터치모니터, 영상전화기 등으로 장애우들의 정보접근과 활용을 도와 자유롭게 정보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PC와 인터넷 이용에 있어 의사소통을 보완해주는 제품이다.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선정은 지난 9월 17일까지 신청 접수한 68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정도, 소득수준, 신규보급여부, 참여도, 적합성, 활용도 등을 보조공학 및 장애인 관련 전문가 5명이 최종 심사해 시각 254명, 청각·언어 149명, 지체·뇌병변 101명 등 총 504명의 장애인을 보급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보급대상자는 다음달 14일까지 본인이 신청한 해당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부담금(제품가격의 약 20%)을 납부해야 하며, 입금확인 절차를 거쳐 납부 순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 받게 된다.

2003년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충청체신청은 평소에도 장애인 컴퓨터 무료보급, 장애인 정보화 방문교육, 정보화도우미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장애우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사회에서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체신청 총무팀(☎ 042-611-11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