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옥외광고, 전국 최우수 영예 차지
맷돌을 형상화한 이영호씨 「두부골」국무총리상 수상
2008-10-23 성재은 기자
최우수상을 차지한 『두부골』은 맷돌을 형상화하여 디자인한 것으로 조형성과 창작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는데 이영호씨는 지난 해에도『음과의 동행』이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5년에는 최우수상을, 2006년과 2007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창작부문에서 수상으로 충남도가 창작 옥외광고의 선두로서 자리메김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 이외에 충청남도 우수옥외광고대상 수상작은 옥외 광고협회 충청남도지부(지부장 한창상) 주관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도민체전이 열리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시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우수옥외광고물 전시회는 선진광고물의 우수기자재 및 신소재 발굴과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조형물, 가로형 간판, 돌출간판, 실내싸인, 시각디자인 예술 및 상업광고물 등의 출품작 70여 점이 전시된다.
지난 14일 전체적인 조화, 독창성, 메시지, 재질의 적합성 등 전반적인 면을 심사한 결과 ▶ 대상 이철 님의『수라청』 ▶ 최우수상 이영호 님의『쇼콜라티에』 ▶ 우수상 이종면 님의『시인과 노을』, 임권수 님의『장승촌』, 정상래 님의『오늘은 한글날』, 정동순 님의『추억 속으로』등 20점의 수상작이 함께 전시된다.
충남도는 “옥외광고 산업의 육성·발전과 건전한 선진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광역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아름다운 간판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함께 참여한 옥외광고업계 및 지역주민과 공무원으로 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 하여 선진 간판문화 정착뿐만 아니라 주변경관 및 환경과 어우러진 거리경관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으며, 내년에는『공공 디자인』부문으로 확대할 야심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충남의 옥외광고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앞으로 도시미관, 국토환경의 보존, 미풍양속의 유지, 안정성 확보 등에 중점을 둔 고품격의 아름다운 광고물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