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명연 등 4자간 MOU 체결-첨복 단지 유치 탄력

2008-10-27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포함한 4자간 MOU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세계최고 연구역량 확보와 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한국생명공학 연구원(KRIBB) 나눔관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일본의 세계적 과학기술연구소인 이화학연구소(RIKEN)와 4자간 암 공동연구를 통한 국제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화된 연구기법 교류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노벨상 수상자 5명을 배출한 세계적인 일본의 리켄 연구소와 암 공동 연구의 네트워크와 수준을 세계적 기준으로 끌어 올림과 동시에, 향후 국제 협력의 기조를 프레드 허친슨 연구소와 같이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아울러 나눔관 대회의실에서는 일본의 리켄연구소와 연구기관의 간암 연구의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마커 개발의 결정적 방법-당생물학(Glycomics)' 심포지엄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생명공학연구원은 미국의 FHCRC(프레드허친슨 암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 6월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05년 2월에는 생명공학연구원 내에 '공동연구협력센터'를 개소한 후 본격적인 암 연구개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