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문대 영어캠프 7년째 지원... 학생·학부모 큰 호응

2018 선문대 초등 여름방학 영어캠프 수료식 성료

2018-08-13     최형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원하는 선문대학교 2018년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지난 11일 "선문대학교 인문관 소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수료식은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발표회, 우수 학생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문대 영어캠프는 지난달 30일 개강해 2주간 합숙과정으로 초등 3~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학생들의 영어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최고의 원어민 영어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운영됐다.

교육장소는 대학교의 시설을 이용했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읽기,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영어심화 과정과 music, animation, cooking, sports, science 등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club activity 등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캠프 참가비용은 학생 1인당 100만원으로 시는 참여 학생 1인당 30만원(저소득층 학생 1인당 80만원)을 지원했다.

선문대 영어캠프는 시과 관학협력 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며, 사교육비 경감효과 및 프로그램의 높은 질로 매년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대학교 영어캠프에 총 3,400여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시는 15억 5천여만 원 예산을 지원했다.

오원근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은 “학생들이 재미있는 추억도 쌓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영어캠프 외 대학교‘초등 주말 방과후학교’사업에도 지원하는 등 양질의 교육 기회를 폭넓은 계층의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