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 총력

지역의 역량을 총 결집하기 위해 오늘 추진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2008-10-29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는  30일 오후 3시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김시중 위원장(前 과학기술처장관)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위원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를 위한「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위원회는 지난 2006년 8월에 출범하였으며 지역 국회의원, 정부출연 원장, 언론사 사장, 대학총장, 대학병원장, 기업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대전지역의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김시중 위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시정홍보물 시청에 이어, 박성효 시장과 김시중 위원장의 인사말, 이택구 경제과학국장의 대전유치전략 보고에 이어 그간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 전략 및 선도프로젝트 기획연구 추진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 등을 통해 대전시의 차별화된 유치전략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성공적인 대전유치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는 오늘 추진위원회를 통해 정책적 자문, 대정부 및 국회 등 정치권에 대전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위원들의 선도적 역할 등 전방위 활동을 당부한다.

대전시는 정부에서 기초·임상연구시설 등을 갖춘 지역에 응용·개발 기능을 보강해 99만㎡ 단지규모에 총 5.6조원을 투자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에 있어 IT·BT·NT 등 융·복합 연구를 통한 원천기술 개발, 사업화 촉진 등을 위해 대덕특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최소비용으로 최단기간에 최대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덕특구에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최적의 유치제안서 작성과 5대 추진전략과 40개 중점분야, 64개 단위과제의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BT 선도프로젝트 및 연구병원 유치 추진, 하이델베르크, 웁살라 등 해외 의료도시와의 MOU체결 등 통해 첨복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타 지역보다 성과창출 기간이 10년이상 단축이 가능하므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전에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국회 등에 집중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앞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를 위해 KAIST와 BT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대전 국제메디컬 포럼 개최, 성공적인 대전유치를 위한 범시민 건강 걷기대회 개최와 출연연 등이 참여한 유치기획 TF팀 운영과 기획연구용역 추진을 통해 대덕특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최적의 유치제안서를 작성하고 지역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유치활동을 강화 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충북 오송과도 실무추진단을 통한 공조방안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