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판암골 ‘행복이 머무는 무지개 축제’ 개최

무지개 프로젝트 2주년 기념

2008-11-01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다음달 1일 무지개 프로젝트 추진 2년을 맞아 판암2동 동신중학교 강당 및 4단지 상가에서 지역 주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이 머무는 무지개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판암2동 주민센터, 생명복지관, 판암2동 자생봉사조직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너더리 풍물단의 풍물공연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출연하는 콩트, 연주, 노래,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 무지개 봉사단이 발족될 예정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무지개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는 복지 프로젝트로 전국 최초의 노숙인 ‘드림화훼 사업단’도 운영해 60명에게 일자리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 가족이 행복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족의 기본생계가 유지되는 기초 복지 서비스 지원에 주력해, 출산과 양육이 편하고 노인·장애인 등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판암동은 현재 무지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 행정력을 집중 투입, 주거·교육·생활환경 등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으며 미래가 있는 건강한 삶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