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의장단 사퇴 표명

11월 중순쯤 새로운 의장단 선출할 계획

2008-11-01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가 의장단이 총사퇴 의사를 밝히고, 조만간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새롭게 선출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의회 부의장은 이날 제1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긴급발언을 통해 지난 7월 이후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의원간 갈등과 분란이 끊이질 않자 의회가 거듭날 수 있도록 부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의장에 따르면 의회운영·행정자치·사회도시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장에 이어 의장의 사퇴까지 요구, 이들 상임위원장과 의장이 사퇴의사와 의회 정상화에 적극 협력하기로했다. 

이재현 의장은 본회의 직후 최 부의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상임위원장과 부의장의 사직서가 제출되면 자신도 의장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재선출은 선출시기는 오는 26일 정례화가 시작되는 11월 중순쯤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