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콩탕 IAA 사무총장, 대전 방문

제2회 우주포럼에 연사로 초빙

2008-11-04     김거수 기자

미셀 콩탕 (J. M. Contant) 국제우주회의(IAA) 사무총장이 학술회의분야 사전 점검차 3일 대전을 방문했다.

2009 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회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우주학회(CSA)- IAA 정기회의에 참가하고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미셀 콩탕 IAA 사무총장에게 IAC 2009 Daejeon 개최장소를 소개하고, 방문기간 중 개최되는 , 대회 개최전략과 발전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AA 사무총장은 3일 박성효 대전 시장을 예방하고 내년 제60회 국제우주대회 준비상황 및 학술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셀 콩탕 사무총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은 최근 위성발사체, 우주탐사 등 우주활동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IAA를 비롯한 관련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필요하다"며 "이런 차원에서 내년 대전국제우주대회가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IAA 회원인 대덕대 최순달학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백홍렬원장을 접견하고 행사장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특히 4일에는 2009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우주포럼'에 연사로 참여, 제60회를 맞이하는 국제우주대회와 앞으로의 발전전략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위 최흥식 사무총장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3회 CSA-IAA 회의에 참석, IAC 2009 Daejeon 참가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CSA-IAA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IAC 2009 Daejeon 개최에 대한 보고를 하고 참석한 주요인사와 면담하여 중국의 적극적인 행사참여 약속과 함께 기업 유치활동으로 탈레스 알레니아(프랑스), 록히드 마틴(미국) 등 글로벌 기업의 전시참가 및 후원 약속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