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복위, 부산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세종시의 특성 반영한 문화‧예술 명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내 BIFF광장 문화의 거리, F1963복합문화공간 등을 방문해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채평석 위원장은 22일 “세종시는 젊은 연령층의 문화․예술 소비 욕구를 총족시켜 줄 만한 문화‧예술‧관광 시설이 열악하다”며, “주요 도시의 문화‧예술 명소는 지역 경제와도 연계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채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국내의 선진 사례를 세종에 접목하여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명소 개발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시의 조직개편에 따라 행복위 소관으로 편입된 문화관광분야의 새로운 시책 발굴과 벤치마킹을 위해 계획됐다. 행복위 위원들은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부산시 내 주요 관광시설을 탐방하고 세종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시책을 구상했다.
주요 현장 방문지로는 ▴ 부산국제영화제의 역사가 깃든 ‘BIFF광장 문화의 거리’ ▴ 와이어 생산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F1963복합문화공간’ ▴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유명해진 감천문화마을 등이 있다.
행복위 위원들은 BIFF광장 문화의 거리를 찾아 세종시 특화거리 조성 사업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위원들은 F1963복합문화공간에서 세종시 한림제지 폐공장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