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캠페인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시 및 대전시 서구와 함께 캠페인

2018-08-23     최형순 기자

(사)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는 22일 갤러리아 타임월드 부근 인근 상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시 및 대전시 서구와 함께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정자 회장은 “문을 닫고 냉방할 경우, 냉기가 실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여 문 열고 냉방하는 것보다 약 66%의 냉방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 뿐 아니라 전기요금도 절감할 수 있는 문 닫고 냉방 영업에 상가들이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냉방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상가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촉구하고자 7월부터 7차례에 걸쳐 대전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문열고 냉방영업 자제 캠페인을 벌여왔다.

문 열고 냉방영업이란 냉방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것으로 ▲자동문인 경우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로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수동문인 경우 출입문을 개방상태로 고정시켜 놓고 영업하는 행위 ▲출입문을 철거하고 영업하는 행위 ▲외기를 차단할 수 없는 출입문 및 가설물을 설치하고 영업하는 행위 ▲기타 고의로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행위 등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