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사 4년만에 수용 한계 ... 민간사무실 임차
하반기 청사 증축 기본계획 용역 발주, 2023년도까지 별관 마련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적인 조직 확대와 정원 증가에 따라 4년만에 보람동 청사의 수용이 한계에 이르렀다.
김동민 세종시 총무과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조직개편(부서 신설)과 정원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청사(별관) 증축 이전까지 민간사무실을 임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건물을 임차한 사무실은 시청 앞 스마트허브Ⅲ 5‧6층으로 전용면적 1,871㎡의 공간을 4년간 보증금 없이 월 2억54백만원에 임차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종시청의 부족한 업무공간 확충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청사 증축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와 설계공모를 진행하여, 2023년도까지 별관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차한 민간건물 6층에 환경녹지국과 3개 과(課)가, 5층에는 공공시설사업소(신설)와 참여공동체과가 각각 입주하고,
본청은 신설된 미래전략담당관실을 2층으로, 자치분권과와 주택과(신설)는 6층, 교육지원과와 보건환경연구원 설치 TF 및 자치경찰 TF는 5층에 배치한다.
외부 임차사무실의 접근성 확보 및 민원편의를 위하여, 건물 앞 LH 미분양 주차장부지(주3-4 블록 1,950㎡, 주3-5 블럭 1,950㎡)에 임시주차장(120면)을 설치 중이다.
본청 및 민간임차 사무실 이전을 위해 전기와 통신, 냉난방 공사 등을 마치고 사무가구 및 집기 배치를 완료했다
부서 이전은 23일(목)~26일(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본청 내 부서 재배치도 주말까지 완료하여 27(월)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