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청양군 농촌봉사 '구슬땀'

고추 따기, 논 피사리, 김매기 등 실시

2018-08-23     김윤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학생들이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충남 청양군 산꽃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밭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 7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논밭일을 고추 따기, 논 피사리, 김매기를 하고 비닐하우스 설치를 거들고, 동아리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농촌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민혁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청년들이 잘 몰랐던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특색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학생들은 지난 8월 초에는 충남 태안군에서 마을벽화그리기 및 바닷가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