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권 SOC 관련 예산 6천175억원 증액

국립대 시설확충 행복도시 관련예산 등 대폭 증액

2008-11-05     국회=김거수 기자
선진당은 총 283조 8천억원 규모의 2009년도 정부 수정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대전 충남권 SOC 관련 예산이 당초 정부안보다 6천175억원 증액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5일 오전 당 5역 간담회에서 " 당초 정부가 제출했던 2009년도 예산안 중 대전 충남권 SOC 관련 예산은 총 1조3천920억원이었으나, 수정 예산안에서 6천175억원이 증액된 2조9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대비 6천176억원 증액된 것으로, 권 대표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내년도 대전․충남권 SOC 관련 예산을 올해 수준에서 동결할 방침이었으나, 자유선진당 등에서 예산증액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데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약 10조원 가량 증액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추가적인 예산배정이 이뤄지게 됐다.

사업별로는 경부고속철도 관련예산이 당초 3천685억원에서 1천억원이 증액된 4천685억원으로 확정됐으며, 호남고속철도 곤련사업도 당초 900억원에서 500억원이 증액돼 1천400억원이 배정됐다. 또한 국립대 시설확충 예산은 당초 2천324억원에서 역시 1천억원이 증액된 3천924억원으로 확정됐으며, 대단위농업개발 사업에 700억원, 행복도시 광역교통시설 관련 예산으로 500억원 각각 증액됐다.

이밖에 천안4 산단도로 예산이 335억원, 대덕테크노 산단도로 관련예산이 298억원 증액됐으며, 청양-홍성간 지방도로 사업에 총 200억원 증액됐다.


<별첨> 

대전․충남권 SOC 추가반영 현황

(단위 : 억원)

 

구분

‘08 예산

‘09 예산

전년대비

당초

추가

최종

-천안4 산단도로

-아산테크노 진입도로

-탕정 T/C 산단도로

-대덕 테크노 산단도로

270

69

220

69

411

126

150

126

+335

+298

+118

+298

746

424

268

424

476

355

48

355

-호남고속철도*

-경부고속철도*

-장항선 개량

706

3,503

2,600

900

3,685

960

+500

+1,000

+360

1,400

4,685

1,320

694

1,182

△1,280

-서산고북 우회

-소정-배방

-성환 우회

-마전-은행

-대산-석문

-석문-가곡

-청양-홍성1

-청양-홍성2

-배방-음봉

-만리포-태안

-용두-동면

60

120

126

81

85

85

40

40

100

10

-

177

110

122

141

150

125

80

75

60

5

0

+102

+94

+50

+50

+180

+170

+100

+100

+50

+10

+10

279

204

172

191

330

295

180

175

110

15

10

219

84

46

110

245

210

140

135

10

5

10

-대산항(1-2단계)

244

239

+150

389

145

-행복도시 광역교통시설

-대단위 농업개발*

-국립대 시설확충*

697

1,502

3,292

2,230

1,124

2,924

+500

+700

+1,000

2,730

1,824

3,924

2,033

322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