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시의원 “장애인복지 정책간담회"

‘대전광역시 증증장애인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2008-11-06     김거수 기자

‘장애인의 장애유형·정도와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동시에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조성’하는 정책간담회가 6일오후2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박희진 의원 (대덕구 1, 한) 주재로 심우찬 대전대학교사회복지학과 교수 외 7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앞서 박 의원은 “장애인복지 발전은 국제장애인의 해를 기점으로 많은 변모와 발전을 거듭해 왔으나 아직도 중증장애인들의 복지문제는 열악한 시설환경과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해결해야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특히 시민들의 의식에 있어서도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여 동정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현실에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와 효율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정책간담회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심우찬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 장애인들에게 직업의 기회를 부여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기회가 더욱 중요하다. 교육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오용균 대전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의 문제도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하며 금번 조례제정이 대전광역시가 모범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조성배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은 “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하여 가사도우미 파견을 휴일에도 서비스지원을 하여야 한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정책간담회 참석자 모두 ‘타 시·도 조례 현황을 비교·분석하고 대전광역시 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이 시급하다.’ 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시의회 간담회에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하고 필요시 관계부서 협의 및 지역 여론을 수렴하여 좋은 방안들이 정책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