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진입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1천450억원 사업비 소요될 것
2008-11-06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6일 2010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홍성.예산 일대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최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달 중순부터 내년 4월까지 이 도로 개설 여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이 도로는 도청신도시와 대전-당진 고속도로 예산나들목을 잇는 길이 7.8Km, 왕복 4차선구간으로, 1천4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 도로가 국비를 지원받아 개설되면 도청신도시 분양가를 3.3㎡당 약 10만원 가량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청신도시-국도21호선 2.8㎞, 왕복 4차로 연결도로 등 나머지 2개 노선의 진입도로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